앞으로 4년간 운영될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선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될 항공기 도입에 대한 입찰에서 대한항공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번갈아 전세기를 임대해 왔으나, 민간 항공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4년간 장기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4년간 대통령 전용기로 보잉 747-400 기종을 장기 임대하게 된다.
2010-0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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