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발행되기 시작한 오만원권이 올해 설 자금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빠르게 만원권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공급된 설 자금(화폐 순발행액)은 1천32억원으로 2009년 775억원에 비해 33.2%(257억원) 증가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작년 6월부터 발행된 오만원권이 50.2%를 차지했으며 만원권 41.5%,오천원권 3.7%,천원권 4.3%,주화 0.3% 등이다.
2009년 설의 경우 만원권 89.7%,오천원권 4.1%,천원권 5.8%,주화 0.4%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올해 오만권이 설 자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용돈이나 세뱃돈으로 사용하는데 만원권보다 편리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흠돈 과장은 “오만원권이 만원권에 비해 부피가 작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다”면서 “만원권이 한국은행으로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미뤄 시중에서 오만원권이 만원권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공급된 설 자금(화폐 순발행액)은 1천32억원으로 2009년 775억원에 비해 33.2%(257억원) 증가했다.
화폐 종류별로는 작년 6월부터 발행된 오만원권이 50.2%를 차지했으며 만원권 41.5%,오천원권 3.7%,천원권 4.3%,주화 0.3% 등이다.
2009년 설의 경우 만원권 89.7%,오천원권 4.1%,천원권 5.8%,주화 0.4%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올해 오만권이 설 자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용돈이나 세뱃돈으로 사용하는데 만원권보다 편리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흠돈 과장은 “오만원권이 만원권에 비해 부피가 작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다”면서 “만원권이 한국은행으로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미뤄 시중에서 오만원권이 만원권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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