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91㎞ 도보행진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15~17일 사흘간 ‘회생을 위한 노사 공동 도보 릴레이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15일 김규한(앞)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쌍용차 회생을 위한 자금 지원을 촉구하며 평택공장을 출발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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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및 대의원 대표, 팀장급 이상 관리직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해 평택공장을 출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까지 총 91㎞를 행진한다. 17일 오후 산업은행 본점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대표 및 임직원 대표의 명의로 각각 산업은행에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3-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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