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재산은닉 등을 통한 나라 밖 탈세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킨 ‘역외탈세 추적전담센터’를 상설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태스크포스 형태로 발족한 역외탈세 추적전담센터를 상설기구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국세청 차장 직속의 임시기구로 돼 있다. 그러나 역외탈세에 지능적인 수법이 동원되면서 탈루소득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더욱 내실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금도 국외 부동산 등 기부와 기업 공시자료 등을 살피고 외국 과세당국과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있지만 정식으로 기구를 만들어 효율성을 더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태스크포스 형태로 발족한 역외탈세 추적전담센터를 상설기구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국세청 차장 직속의 임시기구로 돼 있다. 그러나 역외탈세에 지능적인 수법이 동원되면서 탈루소득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더욱 내실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금도 국외 부동산 등 기부와 기업 공시자료 등을 살피고 외국 과세당국과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있지만 정식으로 기구를 만들어 효율성을 더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5-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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