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은 4일 오전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어윤대(65)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철휘(57)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66) 전 대구은행장, 김석동(57)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를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 회추위는 투표를 통해 33명의 후보군 중 11명을 추려낸 뒤 고득점자 순으로 전화를 걸어 면접 참여 의사를 물었다.
4명은 모두 면접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어 위원장은 “KB금융으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받았다.”면서 “7일 밤 귀국한 뒤 곧바로 면접 준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도 “오전에 KB금융으로부터 전화가 왔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면서 “KB금융의 향후 비전에 대해 많은 복안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전 행장은 “오전에 전화를 받았다.”면서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KB측에 면접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15일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다. 회장 내정자는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4명은 모두 면접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어 위원장은 “KB금융으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받았다.”면서 “7일 밤 귀국한 뒤 곧바로 면접 준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도 “오전에 KB금융으로부터 전화가 왔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면서 “KB금융의 향후 비전에 대해 많은 복안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전 행장은 “오전에 전화를 받았다.”면서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KB측에 면접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15일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다. 회장 내정자는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0-06-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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