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국빈 방한중인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1957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에 만족을 표하고 교역·투자 증진,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너지·건설·방산 분야 등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두 정상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와 안보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양국 관계부처 장관들은 원전협력 양해각서,세관상호지원협정,문화교류시행계획서,지질연구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은 “원전협력 양해각서는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터키 원전) 수주를 위한 첫번째 단추가 제대로 채워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언급하면서 참전국인 터키 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했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터키 정부의 지속적 협력도 당부했다.
귤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양국 정상은 1957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에 만족을 표하고 교역·투자 증진,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너지·건설·방산 분야 등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두 정상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와 안보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양국 관계부처 장관들은 원전협력 양해각서,세관상호지원협정,문화교류시행계획서,지질연구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은 “원전협력 양해각서는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터키 원전) 수주를 위한 첫번째 단추가 제대로 채워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언급하면서 참전국인 터키 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했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터키 정부의 지속적 협력도 당부했다.
귤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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