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李대통령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입력 2010-07-19 00:00
수정 2010-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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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9일 3기 청와대 참모진과의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약자,서민,젊은이 일자리 만드는데 좀 더 매진했으면 한다”며 “결국은 선진 대한민국,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비서실 자체가 소통이 잘돼야 한다.그래야 국민과 청와대도 소통이 잘 되는 것”이라고 당부하고,”수석회의가 형식적으로 흘러서는 안되고 충분하고 격렬한 토론이 있고 나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는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보고보다는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것에 대해 많이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나는 늘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니까 언제든지 보고하라.보고시간 잡느라 시간 허비하지 말라”고 말한 뒤 “내가 직접 수석실을 방문해서 보고받고 협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산에서 일어난 베트남 신부 피살 사건을 거론,”베트남 부모를 직접 만나고 싶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못만나 안타깝다”면서 “대신 대사를 통해 안타까움을 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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