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요금 조정 방침에 따라 일반형 또는 직행형 시외버스 운임 요율은 6.9%,고속버스는 5.3%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실제 운임을 정할 때는 100원 단위 미만은 잘라내고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로 다니는 시외버스는 고속버스 운임 요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실제 운임은 시외버스가 평균 4.3% 오른다.고속버스 운임은 요율과 같이 5.3% 인상된다.
30일 인상 조정된 요율에 따라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해 시도에 신고하고 열흘 뒤부터 오른 적용할 수 있어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실제 인상되는 시점은 8월10일 이후가 된다.
운임 인상 전 예매한 승차권은 종전 운임을 받는다.
◇얼마나 오르나
시외버스 운임 체계는 두 가지다.
고속국도가 아닌 구간을 운행할 때는 ㎞당 요금이 같은 거리비례제가 적용되고,고속국도 구간을 달릴 때는 멀리 갈수록 고정비용 하락 등을 고려해 인상률이 떨어지는 거리체감제가 적용된다.
일반 국도는 ㎞당 100.88원에서 107.84원으로 6.9% 올렸다.
고속국도는 1~200㎞는 ㎞당 59.78원으로 4.5%,201~400㎞는 52.90원으로 1.4%,401㎞ 이상은 48.30원으로 1.7% 인상된다.
주요 구간별로 국도로 다니는 서울↔춘천은 8천500원에서 9천원으로 500원,보성↔목포는 9천100원에서 9천700원으로 600원,청주↔논산은 7천800원에서 8천300원으로 500원을 각각 더 내야 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시외버스는 서울↔청주 400원,서울↔홍성 500원,서울↔여수 900원 각각 올랐다.
고속버스는 고속국도만 운행하므로 거리체감제가 적용된다.
우등고속버스 1~200㎞가 ㎞당 82.98원에서 87.38원,일반고속버스 같은 구간은 56.77원에서 59.78원으로 오르는 등 구간별로 5.3% 일괄 인상 조정됐다.
서울↔부산 일반은 2만2천원으로 1천100원,우등은 3만2천700원으로 1천600원 오른다.
새로운 요금은 △서울↔대구 일반 1만6천300원(800원↑) 우등 2만4천100원(1천200원↑) △서울↔대전 일반 9천100원(400원↑) 우등 1만3천300원(600원↑) △서울↔광주 일반 1만6천900원(800원↑) 우등 2만4천900원(1천200원↑) △서울↔목포 일반 1만9천600원(900원↑) 우등 2만9천100원(1천400원↑)이다.
◇왜 올렸나
운임 요율은 2008년 시외 18%,고속 12.1% 인상키로 했으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두 차례 나눠 올리기로 조정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1차로 2008년 10월 시외버스 9.0%,고속버스 6.1%를 인상하고 나머지는 2009년 2월 올리기로 했는데,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무산됐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운송원가 상승으로 업계가 시외버스 12.1%,고속버스 6.8% 인상을 요구했으나 이를 최소한으로 낮췄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실제 운임을 정할 때는 100원 단위 미만은 잘라내고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로 다니는 시외버스는 고속버스 운임 요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실제 운임은 시외버스가 평균 4.3% 오른다.고속버스 운임은 요율과 같이 5.3% 인상된다.
30일 인상 조정된 요율에 따라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해 시도에 신고하고 열흘 뒤부터 오른 적용할 수 있어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실제 인상되는 시점은 8월10일 이후가 된다.
운임 인상 전 예매한 승차권은 종전 운임을 받는다.
◇얼마나 오르나
시외버스 운임 체계는 두 가지다.
고속국도가 아닌 구간을 운행할 때는 ㎞당 요금이 같은 거리비례제가 적용되고,고속국도 구간을 달릴 때는 멀리 갈수록 고정비용 하락 등을 고려해 인상률이 떨어지는 거리체감제가 적용된다.
일반 국도는 ㎞당 100.88원에서 107.84원으로 6.9% 올렸다.
고속국도는 1~200㎞는 ㎞당 59.78원으로 4.5%,201~400㎞는 52.90원으로 1.4%,401㎞ 이상은 48.30원으로 1.7% 인상된다.
주요 구간별로 국도로 다니는 서울↔춘천은 8천500원에서 9천원으로 500원,보성↔목포는 9천100원에서 9천700원으로 600원,청주↔논산은 7천800원에서 8천300원으로 500원을 각각 더 내야 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시외버스는 서울↔청주 400원,서울↔홍성 500원,서울↔여수 900원 각각 올랐다.
고속버스는 고속국도만 운행하므로 거리체감제가 적용된다.
우등고속버스 1~200㎞가 ㎞당 82.98원에서 87.38원,일반고속버스 같은 구간은 56.77원에서 59.78원으로 오르는 등 구간별로 5.3% 일괄 인상 조정됐다.
서울↔부산 일반은 2만2천원으로 1천100원,우등은 3만2천700원으로 1천600원 오른다.
새로운 요금은 △서울↔대구 일반 1만6천300원(800원↑) 우등 2만4천100원(1천200원↑) △서울↔대전 일반 9천100원(400원↑) 우등 1만3천300원(600원↑) △서울↔광주 일반 1만6천900원(800원↑) 우등 2만4천900원(1천200원↑) △서울↔목포 일반 1만9천600원(900원↑) 우등 2만9천100원(1천400원↑)이다.
◇왜 올렸나
운임 요율은 2008년 시외 18%,고속 12.1% 인상키로 했으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두 차례 나눠 올리기로 조정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1차로 2008년 10월 시외버스 9.0%,고속버스 6.1%를 인상하고 나머지는 2009년 2월 올리기로 했는데,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무산됐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운송원가 상승으로 업계가 시외버스 12.1%,고속버스 6.8% 인상을 요구했으나 이를 최소한으로 낮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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