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새만금산단에 10조원 투자

OCI 새만금산단에 10조원 투자

입력 2010-08-18 00:00
수정 2010-08-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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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2020년까지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OCI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

OCI는 17일 새만금 산업단지 155만㎡ 부지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농어촌공사와 교환했다. 새만금 산업공단에 이뤄지는 첫 대규모 투자이자 전북도 내 기업 투자 규모로도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OCI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산업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친환경 고급 단열재 등에 쓰이는 나노실리카 등 첨단소재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지 내에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함께 에너지 수급사와 상호연관이 있거나 보완적인 품목들을 효율적으로 배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0조원의 투자는 연산 1000만t 규모의 종합제철소 건설에 준하는 대규모 투자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08-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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