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과 협상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을 매듭지으려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8일 서울에서 한미 FTA 쟁점 타결에 나섰다면서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즈음해 통상분야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유일하고 구체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예전에 한미 FTA를 반대했던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계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온건한 입장으로 돌아섰다면서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도 합의에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반면 포드는 한국이 기술 기준을 내세워 미국산 자동차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한미 FTA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미국 무역업계 이익단체인 대외무역위원회(NFTC) 제이크 콜빈 부회장은 한국과의 FTA 타결 여부를 통해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가운데 백악관이 앞으로 통상 문제에서 얼마나 재량을 가질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빈 부회장은 그러나 “(협정 타결) 열의와 낙관은 다르다”면서 FTA 합의를 촉구하겠지만 현재로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8일 서울에서 한미 FTA 쟁점 타결에 나섰다면서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즈음해 통상분야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유일하고 구체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예전에 한미 FTA를 반대했던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계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온건한 입장으로 돌아섰다면서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도 합의에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반면 포드는 한국이 기술 기준을 내세워 미국산 자동차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한미 FTA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미국 무역업계 이익단체인 대외무역위원회(NFTC) 제이크 콜빈 부회장은 한국과의 FTA 타결 여부를 통해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가운데 백악관이 앞으로 통상 문제에서 얼마나 재량을 가질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빈 부회장은 그러나 “(협정 타결) 열의와 낙관은 다르다”면서 FTA 합의를 촉구하겠지만 현재로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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