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시작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시작

입력 2011-01-20 00:00
수정 2011-01-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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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윌리엄스 “한국은 중요한 시장”

세계 최대 단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가 19일 한국어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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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번 윌리엄스 연합뉴스
에번 윌리엄스
연합뉴스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는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위터는 한국을 사랑한다. 이제 시작이다.”며 “오늘부터 트위터를 한국어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위터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환경(UI)이 한국어로 제공된다. 또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그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서 SMS를 통해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한국의 LG 유플러스 가입자들도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보다 빠르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를 통해 한메일 이용자가 한메일에서 친구나 아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한국은 기술이 발달돼 있고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발전도 대단하다.”면서 “트위터에 있어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위터의 한국 법인 설립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1-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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