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TV’ 1시간만에 매진···일부 네티즌 “가격대 의문”

롯데마트 ‘통큰 TV’ 1시간만에 매진···일부 네티즌 “가격대 의문”

입력 2011-02-23 00:00
수정 2011-0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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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내놓은 ‘통큰 TV’가 1시간만에 매진됐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통근치킨, 통근넷북 등 ‘통큰 시리즈’ 후속으로 출시한 LED형 TV겸용 모니터가 전 점포에서 매진됐다.

 제품은 이날 개장 시간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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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별로 10~60대가 배정됐다. 서울역지점의 경우 개장과 동시에 준비한 물량 60대가 모두 팔렸다.

 롯데마트는 1차 물량 5000대 중 현장판매하기로 한 3000대가 23일 모두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측은 현장판매 물량이 소진된 점포부터 나머지 2000대의 예약을 받기로 했다. 또 모뉴엘쪽에 추가 물량 여부를 타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매된 통큰 TV겸용 모니터는 모뉴엘의 24형 TV겸용 모니터(모델명 MTV240ED)로, 모뉴엘과 롯데마트가 제휴해 2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할때 최대 40% 가량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롯데마트가 제시한 ‘통큰 가격’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 제품은 HDTV 수신기능을 내장한 24인치 LED 모니터로 1920x1080의 해상도, 250cd 밝기, 5ms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트위트 등을 통해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 있는 HDTV 기능의 24인치 모니터 제품을 비교해 보면 최저 25만~28만원대의 제품들이 판매 중”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사양 차이는 있지만 거의비슷한 성능을 보인다는 것. 삼성전자의 24인치는 온라인에서 최저 31만원에 판매되고, 23인치에선 LG전자 제품이 28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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