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일본 대지진.유로지역 재정문제, 성장 위험요인”
한국은행은 12일 유가 상승과 일본 대지진,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이 성장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한은은 이날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지만,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정정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일본 대지진,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 중 소비, 투자 등 내수와 생산지표들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구제역과 설 연휴 등 일시적,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2월 중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수요 및 생산 지표들이 증가세를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물가는 경기 상승에 따른 수요압력과 고유가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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