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령 개정… 새달부터 ‘속도’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매각 실적이 부진한 기관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을 위탁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0일 공공기관 민영화와 출자지분 정리, 유휴자산 매각 때 캠코에 위탁할 수 있는 조항을 담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캠코가 인수자 발굴의 폭이 넓고 매각에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5-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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