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플랫폼 부문 분사 확정

SK텔레콤, 플랫폼 부문 분사 확정

입력 2011-05-31 00:00
수정 2011-05-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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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플랫폼 사업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SK그룹과 SK텔레콤은 31일 “오늘 오후 3시 사내방송을 통해 플랫폼 사업부문 분사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공시를 통해 공식화 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사업부문의 인사도 단행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 책임 경영을 도입하고 경영 효율을 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부문 분사는 SK텔레콤의 특단의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플랫폼 분사설이 돌면서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면서 “기존 사업 구조에서는 독자적인 생존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분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플랫폼사업은 지난 해 10월 정만원 당시 사장이 플랫폼을 개방하고 7대 중점 플랫폼 사업에 3년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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