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고(故) 김광석 듀엣 장면 광고 제작

아이유와 고(故) 김광석 듀엣 장면 광고 제작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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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캠페인 광고 아이유, 김광석
SK 캠페인 광고 아이유, 김광석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브랜드인 ‘생각대로T’의 신규 캠페인 슬로건을 ‘현실을 넘다’로 정하고 가수 아이유와 고(故) 김광석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TE(롱텀에볼루션) 시대에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해 신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매년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인 ‘생각대로T’의 새로운 슬로건을 선보이며 캠페인을 벌여왔다.

2008년에는 ‘되고송(Song)’을 중심으로 한 ‘생각대로’, 2009년에는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을 각각 펼쳤으며 작년부터 최근까지는 ‘생각대로T 콸콸콸’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11일 선보이는 ‘현실을 넘다’ 시리즈의 첫 광고는 아이돌 스타인 아이유와 작고 가수 김광석이 노래 ‘서른 즈음에’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담았다.

김광석의 공연 실황이 촬영된 공연장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 이곳에서 아이유가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정교한 3D 작업을 거쳐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편, ‘콸콸콸’은 이 회사의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상징하는 슬로건이었던 까닭에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의 슬로건 변경이 이 요금제의 폐지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슬로건 변경은 3G 시대에서 4G 시대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생각대로T가 현실보다 더 놀라운 세계를 느끼고 체험하게 해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무제한요금제 폐지는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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