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매출 3% 사회공헌에 투자”

KT&G “매출 3% 사회공헌에 투자”

입력 2011-08-17 00:00
수정 2011-08-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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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사회공헌투자 비율을 기존 매출액의 2%에서 3%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영진 KT&G 사장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회공헌 방향을 발표하고 “따뜻한 복지가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발간한 ‘2009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비용 비율은 평균 0.23%다. 이를 위해 KT&G는 임직원이 성금을 내면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 참여를 늘리고 KT&G 장학재단에서 학습 관련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을 새롭게 진행키로 했다.

또 홍익대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부상한 ‘상상마당’을 최근 충남 논산에 신설하는 등 문화교류를 위한 제휴협력을 확대, 대중과 소통하는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중장기 사회공헌투자 계획을 발표한 KT&G는 그동안 ▲KT&G Way 정립 및 실천 ▲사업 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 ▲복지재단 및 장학재단 전문성 강화 ▲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 등 4개 부문에서 활동을 해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1-08-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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