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의 임금수준이 대기업의 63%에 그치는 등 지난 10년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고용노동부의 사업체 규모별 임금총액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중소기업(5∼299인) 상용직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263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00인 이상 대기업 상용직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월 417만 5000원으로, 대기업을 100으로 봤을 때 중소기업의 상대임금 수준은 63.2로 집계됐다.
2012-03-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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