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네덜란드가 세계 최초로 전자검역증을 교환해 수출입 농산물 검역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29일 밝혔다. 양국은 종이로 작성된 검역증명서를 전산으로 조회, 교환하는 전자검역증을 최근 1년 동안 식물분야(종자류)에 시범 적용해 왔다. 전자검역증 사용이 검역증명서의 분실·위조를 막아 국가 간 검역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한 통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03-3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