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비 8.7% ↓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지난달 24일 이후 쇠고기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대형마트 1065곳을 대상으로 광우병 발생 전후 6일간의 쇠고기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소비가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산은 52% 줄었고 국내산도 6.5%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호주산은 2.3% 늘었다.
한편,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산지 소 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600㎏ 기준으로 마리당 540만원인 한우 큰 수소 가격은 지난달 24일, 26일, 27일에 각각 569만원, 565만원, 566만원을 기록했다.
육우도 마리당 311만원~323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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