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Ⅲ 본격 출시에 ‘해외 호평’ 잇따라

갤럭시SⅢ 본격 출시에 ‘해외 호평’ 잇따라

입력 2012-06-03 00:00
수정 2012-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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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Ⅲ’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29일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선보인 ‘갤럭시SⅢ’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한 분석과 평가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휴대폰 리뷰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스마트폰계의 최고급 스포츠카, 부가티 베이론”이라며 “갤럭시SⅢ는 2012년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성능과 기능의 결합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씨넷은 갤럭시SⅢ를 선명한 4.8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얇고 가벼운 외형에 쿼드코어 엔진을 장착한 ‘안드로이드폰의 페라리’라고 호평했다.

영국의 유명한 IT 전문 리뷰 사이트인 스터프와 모바일 초이스는 갤럭시SⅢ에 별 다섯 개(만점)를 부여하며 ‘인기 제품(Hot Buy)’으로 선정했다.

스터프는 “갤럭시SⅢ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능과 훌륭한 디자인으로 안드로이드계의 새로운 왕이 됐다”며 “갤럭시SⅡ와 갤럭시 넥서스가 안드로이드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갤럭시SⅢ는 특별한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모바일 초이스는 “갤럭시SⅢ가 경쟁사 제품에 엄청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저명한 IT 전문웹진인 포켓 린트는 “아이폰 대항마에 대한 질문은 이제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고, IT 전문 매체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삼성의 꿈이 실현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CNN, 인디펜던트 등 주요 언론들도 갤럭시SⅢ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풍경을 기사와 동영상으로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 셰퍼즈 부시에 설치된 삼성 프리미엄 팝업 체험 공간 ‘삼성 모바일 PIN’의 출시 첫날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싣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 같은 외국 언론들의 관심은 갤럭시SⅢ가 다음 달까지 전 세계 145개국 296여개 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Ⅲ에 대한 관심에 대해 사용자 환경과 기술, 디자인에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해 사용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동작하는 기능, 최첨단 카메라 성능, 자연을 닮은 제품 외관 등도 내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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