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원은 지난해 국내 은행이 이자와 수수료로 거둔 순이익이 44조원에 달했다고 4일 주장했다.
이는 전년의 41조5천억원보다 6% 증가한 수치다.
국내 은행이 2002년 거둬들인 이자와 수수료 순익이 24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10년 만에 83% 급증했다.
지난해 이자와 수수료 순익은 국민은행이 7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조9천억원, 5조8천억원이다.
금소원은 “이런 순익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3.5%, 국가 예산의 16.1%에 해당하는 액수”라면서 “국내 은행이 이자와 수수료만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린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사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는 전년의 41조5천억원보다 6% 증가한 수치다.
국내 은행이 2002년 거둬들인 이자와 수수료 순익이 24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10년 만에 83% 급증했다.
지난해 이자와 수수료 순익은 국민은행이 7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조9천억원, 5조8천억원이다.
금소원은 “이런 순익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3.5%, 국가 예산의 16.1%에 해당하는 액수”라면서 “국내 은행이 이자와 수수료만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린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사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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