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58.3%, 청년층 실업률 7.5%
12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27만7천명에 그쳐 1년3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났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2월 취업자 수는 2천440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26만4천명) 이후 최저치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10월에 39만6천명으로 40만명 선이 무너진 데 이어 11월 35만3천명으로 빠르게 줄어 12월엔 30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12월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3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8천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5%로 지난해 12월보다 0.2%포인트 줄었고, 25~29세 실업률은 6.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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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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