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휴대전화 매매 대행…취약층 고용도 확대키로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11일 대전 서구 탄방동 SK텔레콤 사옥에서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T에코폰 업무를 수행하던 ‘T에코센터’를 사회적기업 사업인 행복한에코폰으로 전환한 것이다.
행복한에코폰은 중고 단말에 대한 감정평가부터 매입, 가공, 재판매 등 중고 단말 매매 서비스를 대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재투자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중고 휴대전화 감정평가사를 육성, 이들을 연내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취약계층 고용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행복한에코폰을 설립했고, 한 단계 진화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4-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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