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를 뛰어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2.7%를 넘어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글로벌 주가 조정의 빌미가 돼왔기에 국내 증시에도 주 초반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5월 22일 이후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연준의 유동성 축소 관련 발언에서 비롯됐다면 이번에는 호전된 경제지표를 바탕에 둔 점이 다르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나타난 5∼6월의 일방적 쏠림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은 작다. 코스피는 저점을 다시 확인하기보다는 1,800선에서 지지력을 보여줄 것이다.
▲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 시장 투자심리가 매우 불안하다. 코스피는 이번 주 1,820∼1,880선에서 제한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외국인 매도,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런 악재들이 반영된 시장은 오히려 안전해 보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아래서 코스피를 매수한다면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연합뉴스
▲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 시장 투자심리가 매우 불안하다. 코스피는 이번 주 1,820∼1,880선에서 제한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외국인 매도,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런 악재들이 반영된 시장은 오히려 안전해 보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아래서 코스피를 매수한다면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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