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서 통신 융합 등 논의
두산그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정계 인사 등을 초청해 제2회 두산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혁신적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비즈니스 포럼은 두산그룹이 전영오픈골프선수권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을 후원하면서, 대회가 열리는 지역에서 열고 있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들이 예측 가능성이 낮은 미래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혁신적인 ICT 융합 트렌드를 전통적인 기계와 인프라 산업에 접목시키는 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영환경 전망’과 ICT 융합 트렌드를 다룬 ‘연결성의 새 시대’라는 두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앨릭스 샐먼드 스코틀랜드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사진 속 화면) 전 미국 국무장관,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국제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인재 육성을 통해 인류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21세기의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7-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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