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만 9000원↑
직장인들에게 올 추석은 한층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추석 상여금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하고 연휴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후해진 까닭은 작년보다 추석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휴 일수는 평균 4.3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1인당 평균 94만 7000원을 줄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4.3%(3만 9000원) 많다. 대기업이 120만 9000원으로 작년보다 4만 2000원, 중소기업은 85만 6000원으로 작년보다 3만 7000원 각각 늘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9-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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