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향후 세계 경제는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세계경제가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이처럼 예상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이 글로벌 경제회복의 하방 요인”이라면서 지난 10일 한은이 수정 발표한 경제 전망을 고수했다.
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각각 2.8%, 3.8%다.
김 총재는 그림자금융통계 개발 등 금융안정 관련 통계를 확충하고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당사국 통화 스와프 활용 등을 통해 금융시장 안전망의 확충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통화안정계정의 예치 확대 등을 통해 통화안정증권의 증가를 억제해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급결제 서비스의 확충으로 국민 편의를 증진하겠다면서 체크카드처럼 식당이나 마트에서 결제용으로 쓸 수 있는 직불형 현금IC카드에 비은행 금융사의 신규 참여도 유도하겠다고 소개했다.
국내 채권 투자를 늘리는 외국의 중앙은행 등을 상대로 채권을 보관해주는 증권보관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 총재는 이날 한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세계경제가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이처럼 예상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이 글로벌 경제회복의 하방 요인”이라면서 지난 10일 한은이 수정 발표한 경제 전망을 고수했다.
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각각 2.8%, 3.8%다.
김 총재는 그림자금융통계 개발 등 금융안정 관련 통계를 확충하고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당사국 통화 스와프 활용 등을 통해 금융시장 안전망의 확충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통화안정계정의 예치 확대 등을 통해 통화안정증권의 증가를 억제해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지급결제 서비스의 확충으로 국민 편의를 증진하겠다면서 체크카드처럼 식당이나 마트에서 결제용으로 쓸 수 있는 직불형 현금IC카드에 비은행 금융사의 신규 참여도 유도하겠다고 소개했다.
국내 채권 투자를 늘리는 외국의 중앙은행 등을 상대로 채권을 보관해주는 증권보관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