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000명의 무기계약직 전원을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외환은행 노사는 지난 29일 타결한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이렇게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영업점과 본점의 텔러(창구직원), 별정직원 등 무기계약 직원 2000명이 내년 1월 6급 행원으로 전환된다. 상위 직급으로 승진도 내년부터 적용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급여도 같은 수준으로 늘어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별도 직군이나 직급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체계로 편입하는 것은 외환은행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10-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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