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등급을 나타내는 무궁화 표시를 알아보는 외국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새누리당) 의원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확인 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호텔의 무궁화 표시를 알아본 비율은 5.8%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500명 중에서도 30%만 무궁화 등급을 제대로 구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호텔 등급의 무궁화 표시는 교통부령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서 서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이용객 혼란을 가중한다”면서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등급 체계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새누리당) 의원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확인 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호텔의 무궁화 표시를 알아본 비율은 5.8%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500명 중에서도 30%만 무궁화 등급을 제대로 구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호텔 등급의 무궁화 표시는 교통부령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서 서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이용객 혼란을 가중한다”면서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등급 체계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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