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 인상…우윳값 인상 영향 본격화

빙그레, 투게더 인상…우윳값 인상 영향 본격화

입력 2013-11-08 00:00
수정 2013-11-08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값을 올렸다. 우유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했다.

빙그레는 11일부터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 투게더와 엑설런트 가격을 각각 10%, 16.7% 인상해 출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두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5천원에서 5천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천원에서 7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빙그레는 최근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우유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 사용량이 많은 두 품목만으로 인상 품목을 최대한 제한했다”며 “투게더는 원유를 2배 농축한 농축유가 56% 함유돼 900㎖ 제품에 사용되는 원유는 1천㎖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번 빙그레의 가격 인상에 따라 다른 회사들도 잇따라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