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로 어음부도율 고공행진 이어져

‘동양사태’로 어음부도율 고공행진 이어져

입력 2013-11-19 00:00
수정 2013-11-19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직원이 서울 중구에 있는 동양증권 건물에서 나오고 있다.
한 직원이 서울 중구에 있는 동양증권 건물에서 나오고 있다.
‘동양사태’의 여파로 어음부도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가 101개로 9월보다 14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제조업이 36개로 4개 늘었고, 서비스업도 40개로 5개 늘었다. 건설업은 17개로 9월과 같았다.

신설법인은 6천445개로 9월보다 1천260개 증가했다. 영업일수가 18일에서 21일로 늘어난 결과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9월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올해 1~9월의 평균 어음부도율(0.13%)을 크게 웃돌았다.

진수원 한은 통화정책국 과장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STX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 때문에 부도율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