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터넷 생보사 ‘교보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생명보험 시장의 새로운 자극제가 되겠습니다.”![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1/26/SSI_20131126184334.jpg)
![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1/26/SSI_20131126184334.jpg)
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 대표
라이프플래닛은 보험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는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보사다. 설립 자본금은 320억원으로 모회사인 교보생명과 일본의 인터넷 생보사인 라이프넷이 각각 74.5%와 25.5%의 지분 참여를 했다.
이 대표는 “3년 넘게 준비했다”면서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게 고객 스스로 가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20~40대를 주요 가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인터넷을 통해 고객 스스로 상품을 살펴보고 가입하기 때문에 설계사 인건비나 점포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그만큼 보험료가 줄어들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하지만 계약 후 6개월 이상 접촉 이력이 없을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과의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통 보험사의 상담 콜센터가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라이프플래닛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에도 가동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11-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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