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대기업 협력기업을 위한 ‘우리상생파트너론’이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항목에 채택됐다. 이 상품은 1차 협력업체는 물론 3차 협력업체까지도 상위 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시 금리를 협력업체 기준이 아닌 주계약업체인 대기업 기준으로 산출해 협력업체의 금융부담을 덜었고 대기업이 외상매출에 대해 만기상환을 못하더라도 협력기업에 대해 상환청구를 할 수 없도록 했다.
2014-0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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