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또 한번의 ‘대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업정지를 앞두고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26대란’은 지난달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관련 게시판에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를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판매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와 불거졌다. 지난달 28일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실제로 거품이었다.
이런 상황인데도 1일 역시 여전히 ‘301대란’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실제 한 게시판에는 아이폰5S가 6만원,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고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곳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301대란 소식에 네티즌은 “301대란 3.1절에 또 난리나는 건가” “3.1절 301대란 이번에도 그냥 설레발인가” “3.1절 301대란, 대체 언제 사야 싸게 살 수 있는 거지” “3.1절 301대란, 제대로 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