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 기중기선 3척이 예정보다 6시간 이상 빠른 18일 오후 4시께 사고지점에 도착한다고 17일 밝혔다.
최명범 해수부 항해지원과장은 “크레인이 사고현장까지 전속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단 일찍 도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는 현장의 해경 지휘부가 판단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체가 바닥에 박히지 않았으면 크레인으로 부양시켜 작업하기 좋은 곳으로 약간 이동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이 현장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면서 인양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 “무게 때문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는 6천800t급으로 해수 유입량까지 고려하면 훨씬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침몰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3천600t급 크레인 3척이 동원된다.
대우조선해양 옥포3600호(인양능력 3천200t)가 가장 먼저 18일 오전 5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하며 해양환경관리공단 설악호(인양능력 2천t)와 삼성중공업의 삼성2호는 각각 같은 날 오전 7시와 오후 4시에 도착한다.
연합뉴스
최명범 해수부 항해지원과장은 “크레인이 사고현장까지 전속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단 일찍 도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는 현장의 해경 지휘부가 판단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체가 바닥에 박히지 않았으면 크레인으로 부양시켜 작업하기 좋은 곳으로 약간 이동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이 현장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면서 인양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 “무게 때문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는 6천800t급으로 해수 유입량까지 고려하면 훨씬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침몰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3천600t급 크레인 3척이 동원된다.
대우조선해양 옥포3600호(인양능력 3천200t)가 가장 먼저 18일 오전 5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하며 해양환경관리공단 설악호(인양능력 2천t)와 삼성중공업의 삼성2호는 각각 같은 날 오전 7시와 오후 4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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