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서 스마트 손목시계 상표 ‘W워치’를 출원했다.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인 ‘G워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5일 LG전자는 상표를 붙일 제품에 대해 ‘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시계’라고 명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가속도 센서와 GPS 센서 등이 통합된 심박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6월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의 개발자대회에서 구글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G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4-04-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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