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의장, 다음-카카오 합병으로 다음 최대 주주 등극…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김범수 의장, 다음-카카오 합병으로 다음 최대 주주 등극…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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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범수 의장’ ‘다음 카카오’ ‘이재웅 다음’

김범수 의장이 국내 2위 포털 다음의 최대 주주가 됐다.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를 흡수합병하면서 보통주 3294만 1170주와 종류주식 1006만 5674주의 신주를 발행해 다음 지분 1대 카카오 지분 1.55의 비율로 흡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 지분 53.6%를 보유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지분은 49%가 되면서 최대 주주가 됐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재웅 다음 창업자의 지분은 14.16%에서 4.1%로 낮아졌다.

이로써 NHN의 공동창업주였던 김범수 의장이 국내 2위 포털 다음의 최대주주가 됐다.

김범수 의장은 서울대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삼성SDS를 거쳐 지난 1998년 한게임을 창업했다. 이후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을 합병, NHN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NHN을 떠나 카카오와 케이큐브벤처스 등을 잇따라 설립해 벤처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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