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한 부서가 11년째 매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부 장성오 부장과 직원 7명은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연포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관내 정선 애미농협 직원 8명과 함께 이 마을 이해동씨의 고추밭(2000여평)에서 3시간여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작업을 벌였다.
이어 저녁식사후 간담회 시간에는 농협에서 준비한 농약살포 분무기 10대를 연포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5월 5째주 토요일 한번도 빠짐 없이 ‘일사일촌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해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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