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공급사를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눈높이 맞추기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기존 공급자 초청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공급사를 직접 찾아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안을 즉각 수립하는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권오준 회장과 임직원은 지난 10일 포항에 있는 조선내화를 찾아 1, 2차 공급사 대표 60여명과 함께 열린토론회를 가졌다.
포스코는 이날 열린토론회에서 지난달 서울과 포항, 광양 지역 공급사와의 토론회에서 모은 공급사 의견 90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25건은 바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의 동반성장 노력은 성과공유제 보상금 현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성과공유제란 포스코가 2004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발생한 성과를 현금과 단가조정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2004년 이후 누적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64억원으로 올해 20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기존 공급자 초청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공급사를 직접 찾아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안을 즉각 수립하는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권오준 회장과 임직원은 지난 10일 포항에 있는 조선내화를 찾아 1, 2차 공급사 대표 60여명과 함께 열린토론회를 가졌다.
포스코는 이날 열린토론회에서 지난달 서울과 포항, 광양 지역 공급사와의 토론회에서 모은 공급사 의견 90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25건은 바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의 동반성장 노력은 성과공유제 보상금 현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성과공유제란 포스코가 2004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발생한 성과를 현금과 단가조정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2004년 이후 누적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64억원으로 올해 20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06-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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