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인기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인기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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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쇼케이스 두개 냉장실 큰 호응… 출시 1년 6개월간 15만대 판매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가 지난 8월 말까지 1년 6개월 동안 판매량 15만대를 넘겼다고 삼성전자가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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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대 고가 제품으로는 상당히 이례적인 판매고다. 보통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냉장고는 한 달에 1000대 이상 판매되면 히트상품 명단에 오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같은 해 연말까지 약 5만대의 판매 실적을 올린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가 지난 7월 신제품 8종을 선보인 뒤 판매량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최초로 한 개의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두 개의 냉장실로 구분한 냉장고다. 냉장실 안쪽을 열고 닫는 인케이스에는 부피가 크고 오래 보관해야 하는 식재료를, 바깥쪽의 쇼케이스에는 자주 먹는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 쇼케이스는 엄마를 위한 ‘쿠킹 존’, 아빠와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 존’, 아이를 위한 ‘키즈 존’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가 올해 말까지 28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9-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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