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중형조선사로 거듭날 것”… 위탁경영 기대 채권단 “실망”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 삼성중공업은 수출입은행과 함께 최대 7년 동안 성동조선 살리기에 나선다. 다만 당초 알려진 삼성중공업의 위탁경영이 아닌 양사의 공동 경영이란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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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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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기간은 최대 7년이다. 기본 4년에 양측 합의를 거쳐 3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중공업은 영업, 구매, 생산, 기술 부문에서 성동조선을 물밑 지원한다. 성동조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의 인사, 노무, 재무 부문을 책임지기로 했다. 주요 현안이 있을 때는 수출입은행, 삼성중공업, 성동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3자 경영협의회를 통해 협의하게 된다. 홍영표 수출입은행 전무는 “성동조선뿐 아니라 삼성중공업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얻는 게 많다”면서 “성동조선이 중소 선박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형·대형 상선을 함께 발주하려는 선주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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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5-09-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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