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랩스는 3차원(3D) 지도 분야 전문 기술 기업인 에피폴라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에피폴라는 웹 브라우저에서 3D 그래픽을 구현하는 기술 표준인 ‘WebGL’을 활용해 국내 첫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네이버랩스는 “실내지도, 가상·증강현실(VR·AR)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율주행, 로봇 등 연구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