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2단계 사업 낙찰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관개수로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에 3개 댐과 도수로·관개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1억 9300만 달러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 6개월이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와 2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계약을 맺었다.
2018-01-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