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처음으로 ‘맥덕’(맥주 마니아)들의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개최해 27명의 ‘맥믈리에’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맥믈리에란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덕 인증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 결선에는 도전자 1만여 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0명이 모여 맥주 지식과 감별 능력 등을 겨뤘다. 참가자 중 27명이 70점을 넘겨 맥믈리에 ID카드를 받았다. 84점을 받은 이익진씨가 1등을 차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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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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