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한 뒤 올해 들어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성장 동력이 약화하면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금융위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린다 하더라도 성장세와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도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한 뒤 올해 들어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성장 동력이 약화하면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금융위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린다 하더라도 성장세와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도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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