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1%대 상승…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려
코스피가 22일 1% 넘게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 2019.10.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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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2포인트(1.16%) 오른 2,088.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5포인트(0.55%) 오른 2,076.29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93.81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441억원, 외국인이 8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천30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주요 인사들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관해 긍정적인 발언들을 내놓은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협상 2단계 문제들은 여러 면에서 1단계보다 해결하기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5.22%), SK하이닉스(2.06%), 삼성전자(1.79%), LG생활건강(1.59%), 삼성바이오로직스(1.33%), NAVER(1.32%), 신한지주(1.28%), 현대모비스(1.05%) 등 10위권 대부분이 올랐다.
현대차와 LG화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0%), 전기·전자(1.67%), 제조업(1.48%), 화학(1.35%), 건설업(1.25%), 철강·금속(1.20%), 은행(1.15%), 운송장비(0.98%), 비금속광물(0.91%), 금융업(0.91%) 등 대부분이 강세였고 종이·목재(-0.87%)는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97개였고 내린 종목은 325개였다. 보합은 80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40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9천448만주, 거래대금은 4조6천96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1.04%) 오른 655.9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9포인트(0.61%) 오른 653.17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4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90억원, 개인은 3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헬릭스미스(11.66%), 에이치엘비(7.75%), 셀트리온헬스케어(6.60%), 메디톡스(2.48%), CJ ENM(0.85%), 케이엠더블유(0.74%) 등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1.18%), SK머티리얼즈(-1.12%), 휴젤(-0.48%), 펄어비스(-0.48%)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5천198만주, 거래대금은 6조2천183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7만주, 거래대금은 19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3원 내린 1,169.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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