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진입을 희망하는 대기 수요와 누적적인 공급 부족 심리, 학군수요 집중 등을 잠재적 상승 압력 요인으로 지목하면서 25일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내년 주택 매매 상승률을 1.0%로 예상했다.
내년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상승ㆍ하락 지역이 공존하며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분양가상한제 유예와 다주택자 한시적 양도세 중과 배제가 종료되는 2분기가 내년 주택시장의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전셋값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하락 기조를 유지하며 0.6% 떨어질 것으로 봤다.
주택 거래는 올해(74만8천건) 대비 8% 증가한 81만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거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견조한 거래시장 회복으로는 볼 수 없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내년 주택 공급은 인허가 41만호, 착공 34만호, 분양 25만호, 준공 물량 46만호로, 올해보다 10~20% 적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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