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SIM카드 탑재계획 철회”

“애플, 아이폰5 SIM카드 탑재계획 철회”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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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차세대 아이폰의 SIM(가입자별 인식모듈)카드 탑재 계획을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영국 경제전문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애플이 아이폰 5에 SIM카드를 내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SIM카드 내장형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소비자들은 이동통신 업체 대신 온라인상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 단말기를 구입한 뒤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 이동도 훨씬 수월해진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아이폰 5 SIM카드 내장설이 퍼지면서 영국의 보다폰과 프랑스 텔레콤,스페인의 텔레포니카 등 유럽 대형 통신사들은 아이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해왔다.

 이동통신 업체 관계자들은 애플이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폰 내 SIM카드 탑재 계획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애플은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AP통신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아이팟 사용자들이 최근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OS) iOS4.2를 통해 출력 기능인 ‘에어프린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iOS4.2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무선랜을 이용해 홈 네트워크 상에 있는 프린터(HP 특정 모델에만 해당)로 문서나 사진 등을 전송한 뒤 이를 출력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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