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전체 휴대전화 중에서는 보급형 제품인 ‘스타’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하지만 갤럭시S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판매 효과는 가장 크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갤럭시S는 지난해 10월 출시 4개월 만에 5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또다시 500만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200만대, 북미 400만대, 유럽 250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고르게 판매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의 1000만대 돌파로 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스마트폰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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